고양시, AI가 이끄는 행정혁신…"디지털 전환" 가속

전국 입력 2025-10-20 17:42:42 수정 2025-10-20 17:42:42 강시온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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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2030 정보화 기본계획'…스마트 행정·신뢰소통·업무혁신 3축 전략

[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고양시가 AI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시민 중심 행정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마트 레터링서비스’ 도입과 ‘모바일 스마트 행정포털’ 개통을 통해 공공소통을 높이고, 2026년부터는 ‘정보화 기본계획’을 토대로 전면적인 디지털 행정 체계 전환에 나설 계획. 
 
‘스마트 레터링서비스’로 신뢰 소통 강화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 화면 구성 (사진=고양시)

시는 보이스피싱 등 기관 사칭 범죄 확산에 대응해, 행정전화 신뢰도를 높이는 ‘스마트 레터링서비스’를 오는 11월까지 구축한다.

시는 총 1억9천만 원을 투입. 4천여 대의 행정전화에 자동 안내 및 홍보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전면 시행되면 시민과의 통화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공공정보 접근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바일 스마트 행정포털’…언제 어디서나 행정

모바일 스마트 행정 포털 화면 구성 (사진=고양시)

내년 1월 정식 개통 예정인 ‘모바일 스마트 행정포털’은 고양시 공무원들이 장소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데스크톱 기반의 ‘새올행정시스템’을 보완해 게시판 실시간 열람, 공지사항 푸시 알림, AI 음성인식 기반 원터치 전화발신, 비상연락망 관리 등 현장 대응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화면 캡처 방지, 문서 다운로드 제한, 전용 뷰어 등의 보안 체계로 행정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한다. 올해 11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연말까지 기능 고도화를 마친 뒤, 내년 1월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정보화 기본계획(2026~2030)’…AI 시대 행정 청사진

고양특례시 스마트안전센터 CCTV 지능형 관제시스템 (사진=고양시)

시는 5월 착수한 ‘2026~2030 정보화 기본계획’을 통해 향후 5년간의 디지털 행정 로드맵을 마련 중이다.

지난달 열린 중간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의견을 수렴하며 최종안을 조율 중이다. 시는 연말까지 계획을 확정하고,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첨단 ICT 기술을 행정 전반에 적용해 ‘스마트 행정의 표준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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