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C, 브랜드 평판·검색 노출 통합 마케팅 서비스 공개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쿠팡 광고 전문 파트너사 OSC는 브랜드 평판과 검색 노출을 함께 관리하는 ‘OSC 평판관리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소비자 신뢰와 브랜드 이미지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통합 솔루션을 목표로 한다. 최근 시장에서는 ‘광고보다 평판이 매출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이어지며, 신뢰 관리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시장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10명 중 7명이 구매 전 블로그나 SNS 후기를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단기 노출보다 장기적인 신뢰 구축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마케팅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

OSC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쿠팡 광고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 기반 분석 역량을 활용, SNS·블로그·커뮤니티 등 주요 소비자 유입 채널의 평판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부정 키워드 및 자동완성어 모니터링, 후기형 콘텐츠 제작·배포, 커뮤니티 노출 대응까지 하나의 프로세스 안에서 수행된다.

또한 쿠팡 광고 데이터와 외부 평판 지표를 연계 분석해 광고 효율과 신뢰도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각 플랫폼 특성에 맞춰 맞춤형 관리 단계를 적용하고, 브랜드별 월별 리포트를 제공해 단기 이벤트형 대응이 아닌 지속 가능한 신뢰 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내부 분석 결과, 해당 시스템 도입 후 키워드 기반 관리 적용 시 전환율이 평균 4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OSC는 광고와 평판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통해 브랜드 전환율 향상 사례를 확보했다.

이번 서비스의 운영 방향은 ‘삭제 중심이 아닌 긍정 전환 중심의 평판관리’다. 부정적 게시물을 단순히 제거하기보다 긍정적인 콘텐츠 확산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회복하고, 장기적인 가치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OSC 관계자는 “브랜드 신뢰도를 함께 관리하는 통합 마케팅사로 진화하고 있다”며 “성과와 신뢰를 함께 구축할 수 있는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