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FBC, '프리미엄 글라스 와인 존' 오픈
경제·산업
입력 2025-10-22 08:25:48
수정 2025-10-22 08:25:48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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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자사 F&B 브랜드 ‘더페어링(The Pairing)’에서 ‘클럽 코라빈 프리미엄 글라스 와인 존’을 신규 오픈한다고 22일 알렸다.
이번 프리미엄 글라스 와인존 오픈은 ‘한 잔으로 만나는 프리미엄의 정점’을 콘셉트로 시중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프리미엄 와인을 선보인다. 5대 샤또 중 하나인 샤또 마고(Château Margaux), 뽀므롤의 전설이라 불리는 페트뤼스(Pétrus), 최고급 샴페인 루이 로드레 크리스탈(Louis Roederer Cristal) 등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프리미엄 와인을 글라스 단위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호에 맞게 본인의 테마를 만들어 와인을 즐길 수도 있도록 구성했다.
예컨대, 취향에 따라 세 가지 테이스팅 테마로도 즐길 수 있다. 먼저 ‘샴페인 4중주’는 파이퍼-하이직 레어 2013(Piper-Heidsieck Rare 2013, 75ml), 돔 페리뇽 2013(Dom Pérignon 2013, 75ml), 크룩 그랑 큐베 170(Krug Grand Cuvée 170, 75ml), 루이 로드레르 크리스탈 2015(Louis Roederer Cristal 2015, 75ml)을 한 자리에서 비교하는 구성이다. 75ml 표준 용량으로 나눠 담아 산도, 텍스처의 차이를 부담 없이 체감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보르도의 4종 와인은 ‘보르도 아이콘 대결’을 연상케하는 좌안과 우안의 스타일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샤토 마고 1998(Château Margaux 1998, 30ml), 샤토 오존 2007(Château Ausone 2007, 30ml), 샤토 슈발 블랑 2011(Château Cheval Blanc 2011, 30ml), 페트뤼스 2017(Pétrus 2017, 30ml)으로 구성됐다. 1998년은 우안, 특히 포므롤과 생테밀리옹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해로 성숙한 과실과 고전적 테르티어리 노트가 잘 드러난다. 2017년은 서리 피해로 수량이 줄었지만, 상위 도멘은 엄격한 선별을 통해 정제된 구조와 긴 여운을 확보해 빈티지 자체의 의미가 크다. 이 테마는 자갈, 석회, 점토 등 토양과 품종 차이가 텍스처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네 잔으로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앞의 샴페인 4종과 보르도 4종을 한 코스로 엮은 테이스팅은 ‘아이콘 8잔 그랜드 투어’라 불리울 만하다. 버블의 장력으로 입맛을 깨운 뒤 보르도 아이콘의 구조와 여운을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60~90분정도 시간을 갖고 즐기기 좋다. 하우스 스타일과 테루아, 빈티지 캐릭터를 압축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잔 단위로 비교 시음할 수 있어 프리미엄을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다.
더 페어링의 조재호 지배인은 “최근 소비 트렌드는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자신의 취향을 찾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지만, 병당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프리미엄 와인을 한 병씩 열어보기는 쉽지 않다”라며 “이러한 갈증을 해소해주는 공간이 바로 더페어링의 프리미엄 글라스 와인 존이다. 병 단위로 마시기보다 잔 단위로 다양한 와인을 경험함으로써 소비자는 부담 없이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고 ‘나만의 와인 스타일’을 찾아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더페어링은 이번 프리미엄 글라스 존 오픈을 기념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미쉐린 레스토랑 출신 셰프가 제안하는 정교한 코스 구성을 통해 와인 애호가는 물론, 와인을 처음 접하는 고객에게도 ‘한 잔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다. 오픈 기념 콜키지 프리 혜택도 제공한다. 와인 전문 리테일샵 와인갤러리 및 와인나라 직영점에서 와인 구매시 최대 3병까지 콜키지 프리로 즐길 수 있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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