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NBA 공식 상품 전용 팬샵 오픈

경제·산업 입력 2025-10-22 08:58:03 수정 2025-10-22 08:58:03 오동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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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팡]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쿠팡은 미국프로농구협회(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의 2025-26 시즌 개막을 맞아 공식 상품(MD)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농구 팬들은 NBA 클럽의 공식 라이선스 상품을 쉽고 빠르게 로켓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쿠팡은 NBA의 공식 중계 파트너다.

쿠팡은 팬샵을 론칭하고 NBA 25개 구단의 굿즈를 선보인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LA 레이커스 등 NBA 스타들이 활약하는 인기 프랜차이즈 구단의 상품이 총망라됐다. 판매 품목은 미국 스포츠 리그 어패럴 전문 브랜드 ‘미첼앤네스(Mitchell & Ness)’의 클럽 저지, 맨투맨, 후드 등 의류부터 농구공, 모자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팀 던컨, 샤킬 오닐, 카림 압둘자바 등 NBA를 대표하는 레전드 스타들의 굿즈도 함께 포함돼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이번 팬샵 론칭은 지난 6월 쿠팡이 NBA와 체결한 다각적 파트너십의 연장선에 있다. 쿠팡플레이를 통한 국내 독점 생중계에 이어 팬들이 원하는 공식 굿즈를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커머스 영역으로 협력을 확장한 것이다. 양사는 앞으로도 팬들이 NBA를 더욱 생생하고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와 커머스를 아우르는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세계 최고의 농구 리그로 손꼽히는 NBA는 이미 스포츠를 넘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선수들의 경기장 입장 순간을 담은 ‘터널 워크’는 하나의 패션쇼로 주목받고 있으며, 유니폼을 활용한 블록코어 스타일은 MZ세대의 개성을 표현하는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NBA는 코트 안팎에서 팬들의 일상과 스타일을 바꾸는 영향력을 가진 브랜드로, 이번 쿠팡 팬샵 론칭은 그 흐름을 국내에서도 이어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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