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경찰의 날 맞아 순직 경찰 유가족에 장학금 전달

경제·산업 입력 2025-10-22 09:08:09 수정 2025-10-22 09:08:09 김민영 기자 0개

스타벅스, 총 45명의 순직 및 공상 경찰관 자녀 위한 장학금 1억 원 전달
청주 흥덕, 인천 미추홀, 부산 수영 등 경찰청 선정 우수 경찰서 방문 응원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가 경찰관에게 커피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관을 응원하고자 커피, 푸드 지원과 더불어 순직 및 공상 경찰관의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스타벅스가 지난 2월 18일 경찰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맺은 스타벅스의 ‘Hero 프로그램’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스타벅스는 협약을 통해 경찰청 선정 우수 경찰서 대상 음료 및 푸드 전달, 순직 및 공상 경찰관 자녀 대상 3년 간 총 3억 원의 장학금 지원 등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이번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관과 그 가족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경찰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한 순직 경찰관 유자녀 및 공상 경찰관 자녀 총 45명에게 약 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청주 흥덕 경찰서, 인천 미추홀 경찰서, 서울 강남 경찰서에 방문해 경찰관 1000여 명이 즐길 수 있는 커피와 푸드를 전달했다. 또한 오는 29일에는 부산 수영 경찰서에도 방문해 응원을 이어가고, 추후에도 연간 활동에 따라 경찰서 방문 응원은 지속될 예정이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경찰의 날을 맞아 스타벅스는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Hero 프로그램’을 가동했다”며, “스타벅스는 경찰관분들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이웃으로서 존경받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나갈 것”이라 전했다.

김민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사업추진단장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애써주시는 경찰관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장학금을 마련해 주신 스타벅스에 감사드린다”라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경찰관 자녀들이 밝은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용욱 경찰청 복지정책담당관은 “경찰에 대한 민간의 관심과 지원은 국민들이 직접 그 희생을 기억하고 응원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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