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면에 소아과 전문의 파견… 파주시, 의료대란 틈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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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24 12:37:47
수정 2025-10-24 12:37:47
강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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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20일, 정부가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해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다음 날(21일) 의료대란 사태와 관련해 “지역 필수의료 강화와 합리적 의료개혁을 새롭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이가 아프면 문산이나 운정, 일산까지 나가야 겨우 진료를 받을 수 있어요.”
파주시 적성면 마지3리에 거주하는 박미정 씨의 하소연이다.
이에 파주시는 시민의 목소리를 접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적성보건지소에 소아과 전문의를 긴급 파견했다. 지역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신속한 대응이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청과의 인터뷰에서 “시민과 소통하다 보면 늘 현명한 해답을 찾게 된다”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대에 부응하는 행정이 지금의 파주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현재 파주시는 ‘이동 시장실’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삶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소통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정책 사각지대까지 세밀히 살피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민선 8기 임기 후반부를 향해가는 시점, 다음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시장의 ‘현장 중심 행정’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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