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죽항동, '찾아가는 이동빨래방'으로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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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27 21:09:33
수정 2025-10-27 21:09:33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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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로타리클럽·반야봉사회와 함께 취약계층 10가구 지원…생활밀착형 복지행정 실현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 죽항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1일 1가구 소통행정'을 통해 발굴된 독거노인·장애인 등 세탁이 어려운 취약계층 10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는 남원로타리클럽 회원 30명, 남원반야봉사회 회원 5명, 죽항동행정복지센터 직원 5명 등 총 40여 명이 참여, 이불과 의류를 수거해 세탁·건조·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했다.
죽항동은 매달 '이불세탁 서비스'를 운영하며 안부 확인과 상담을 병행하는 생활형 복지행정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지역 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해 지역 돌봄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어르신은 "허리가 아파 미루던 세탁을 이렇게 직접 와서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새 이불을 덮는 것처럼 기분이 좋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병진 남원로타리클럽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의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점숙 죽항동장은"이동빨래방은 단순한 세탁 지원을 넘어, 직접 찾아가 주민의 어려움을 살피는 복지의 현장"이라며 "민관이 협력해 더 많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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