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달려가는 지적해결사' 성과 빛났다

전국 입력 2025-10-28 13:54:19 수정 2025-10-28 13:54:19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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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읍·면 돌며 토지 민원 263건 현장 처리

남원시 민원과 '달려가는 지적해결사'가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토지 관련 민원을 상담·접수하며 시민 밀착형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남원시]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운영 중인 '달려가는 지적해결사(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접수)' 서비스가 2025년 한 해 동안 총 263건의 지적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하며 시민 중심의 행정으로 호평받고 있다.

28일 남원시에 따르면 '달려가는 지적해결사'는 시청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지역 주민을 위해 토지이동(분할·합병·지목변경)과 지적측량 신청을 현장에서 상담·접수하는 원스톱 서비스로, 2024년 시범운영 이후 시민 만족도가 높아 올해부터 본격 확대 시행됐다.

2025년에는 12개 읍·면 전역으로 운영 범위를 넓혀, 현장 중심의 민원 해소 행정을 강화했다. 특히 고령자와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로부터 "굳이 시청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현장에서 바로 답을 듣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안심된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민원 해결을 넘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민원 현장에서 담당 공무원이 직접 상담을 진행하고, 복합적인 토지문제는 관련 부서와 즉시 협의해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남원시는 2026년에는 올해 축적된 수요 자료와 민원 유형을 분석해 지리적으로 접근이 어려운 읍·면을 중심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김민주 민원과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 불편을 줄이고, 토지 관련 고민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소통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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