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연속 성장 K-푸드…김포기업, 아세안 공략 성과

[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한국의 대표 먹거리 'K-푸드'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관세청이 발표한 통계결과에 따르면, 2025년 9월 누계 기준 ‘케이(K)-푸드’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8.9% 증가한 84.8억 달러를 기록하며 동기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케이(K)-푸드 수출이 늘어나기 시작한 2016년부터 전년도까지 9년 연속 증가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경기 김포시도 K-뷰티, K-푸드 등 한류 연관 산업 제품들을 선보이며 뚜렷한 성과를 가시화했습니다. 

김포중소기업이 아세안 시장 수출에서 약 85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거둔겁니다. 

시는 이번 계기를 통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소비재, 뷰티, 식품, 산업재 등 다양한 품목의 수출 기회를 발굴하고, 현지 유통망 진입을 위한 실질적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시는 품질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지역 기업들이 아세안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속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rkdtldhs082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