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시장, 기재부 연이어 방문…2026년 국비 확보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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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28 15:35:39
수정 2025-10-28 15:35:39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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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드론·도자·복지 등 핵심 현안 직접 건의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오는 11월 국회 예산심의를 앞두고 기획재정부를 재차 방문,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남원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최경식 시장을 비롯한 전 부서가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꾸준히 찾아가 정부 예산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방문은 국회 심의 전 마지막 단계의 전략적 예산 협의로 그 의미가 크다.
이날 최경식 시장은 연구개발예산과 김범석 사무관을 만나 △AI기반 차세대 엑소좀 기술 및 표준화 개발사업(과기정통부, 400억 원)을 적극 건의했다. 최 시장은 "남원시 바이오산업연구원과 연계해 미래 바이오산업의 신성장 거점을 선점할 수 있는 전략 사업"이라며 남원시의 기술·인프라 역량과 연계 효과를 강조했다.
이어 국토교통예산과 최용호 과장에게 △첨단 드론스포츠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190억 원) △국제 드론레이싱 경기 운영시스템 구축사업(43억 원)을 제안하며 "남원이 국내 대표 드론레저·스포츠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회 심의단계에서 반드시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정향우 사회예산심의관, 정성원 문화예산과장을 만나 △도자전시관 건립(170억 원)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함파우 예술특화지구의 핵심 문화 인프라이자 지역 문화산업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역설했다.
이제훈 행정국방예산심의관, 강미자 법사예산과장과의 면담에서는 △남원 경찰수련원 건립(442억 원)을 건의하며 "광한루원·함파우 예술특화지구 등과 연계한 치유·문화관광 융합 모델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복지안전예산심의관 남경철, 연금보건예산과 배준형 과장을 만나서는 △인구감소지역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지원(14억 원)을 언급하며 "공공산후조리원은 인구소멸 위기지역의 출산·정주 인프라로 필수적인 시설"이라며 국비 지원 필요성을 피력했다.
최경식 시장은 "국회 예산심의 직전에 기재부와 소통을 이어가며 남원시의 핵심 현안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성과 행정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국회 예산심의가 본격화되는 11월 이후에도 국회를 직접 찾아가 반영되지 않은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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