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GTX-C 오이도역 연장 ‘지체 속 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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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29 21:26:12
수정 2025-10-29 21:26:12
심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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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흥시의 최대 현안인 GTX-C 오이도역 연장 사업이 지연되며, 추진 속도를 둘러싼 주민들의 아쉬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시는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심예희 기잡니다.
[기자]
서울까지 단 30분. GTX-C 오이도역 연장은 시흥시가 수도권 교통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교통사업입니다. 시는 현재 국토교통부, 경기도와 협의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도록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지연의 배경에는 재정 협의와 기술 조정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시흥시의회 박소영 의원님 인터뷰]
"선로 자체가 민간사업 주도이다 보니까 정부와 시행사 간의 재정 협의가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시흥시가 서울대병원이 착공되었고 토취장이라고하는 그린벨트 부분에 대한 용역이 시작되고 관광레저나 이런 부분들 산업단지로서의 입지가 있기 때문에 분명히 경제성에 대한 확보는 앞으로 뒤바뀌지 않을까.."
시의회는 교통 발달을 단순한 이동 편의를 넘어, 도시 균형 발전의 핵심 축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흥시의회 박소영 의원님 인터뷰]
"현재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생겼고, 정왕권 영역이 재개발 부분을 이제 시민분들이 계속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아마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으로 인한 재개발 플러스 교통 발달의 부분들을 말씀하시는 시민분들의 목소리와 함께 아마 지속적으로 동력을 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GTX-C 오이도역 연장은 시흥의 도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시흥시의회 박소영 의원님 인터뷰]
“교통망이 뚫리면 경제 발달은 따라오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흥은 서남부권의 중심도시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의료, 산업, 관광, 교육을 필두로 핵심 경제도시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시민들의 우려 속에서 차근차근 논의 중인 GTX-C 오이도역 연장 사업. 시흥의 교통과 도시 미래를 바꿀 이 사업의 향후 행보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경인 심예희입니다./simsimyhe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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