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가 프로젝트 본격화…순풍 탄 ‘HD현대·한화오션’
경제·산업
입력 2025-11-03 18:41:12
수정 2025-11-03 18:41:12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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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한화오션, ‘마스가’ 핵심 파트너로 부상
HD현대-지멘스, 美조선소 디지털 전환 본격화
한화오션 美필라델피아 조선소, ‘마스가’ 거점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본격화로 우리 조선업계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이 주도할 것이란 관측에 더해, 중국의 제재 해제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는데요. HD현대는 디지털 전환과 기술 협력, 한화오션은 현지 생산기반을 앞세워 마스가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마스가 프로젝트의 본격화와 함께 HD현대와 한화오션이 핵심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HD현대는 지난 2일 독일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지멘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 조선소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조선소의 설계 품질을 높이고, 비용을 줄이는 등 미국 조선산업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HD현대의 기술 노하우와 지멘스의 디지털 트윈 기술이 결합되면, 미국이 안고 있던 낮은 조선 생산성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란 기대.
앞서 지난달 HD현대는 미국 최대 군용 조선사 헌팅턴잉걸스(HII)와 손잡고 미 해군의 차세대 군수지원함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민간 조선뿐 아니라 방산 조선 시장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는 겁니다.
한화오션은 현지 역량 강화에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1억 달러를 들여 인수한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를 마스가 프로젝트의 실행 거점으로 삼고, 생산 현지화라는 미국 정부의 요구에 맞춰 움직이고 있는 모습.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마스가 프로젝트는 한국 기업이 주도할 것이며, 핵추진 잠수함도 필리조선소에서 건조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한화오션이 실질적인 수혜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지난 2일 미국의 무역법 301조에 대응해 시행했던 제재를 철회하겠다고 밝히면서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 해제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제재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한화오션은 생산 안정성과 대미 수주에서 한층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됩니다.
HD현대는 인력 양성과 기술 인프라를, 한화오션은 현지 생산과 고용 창출을 통해 미국의 조선 생태계 재건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편집 김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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