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반려견과 함께 달린 '캐니크로스 장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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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11-04 11:56:25
		수정 2025-11-04 11:56:25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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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km 경쟁 코스·6km 도그트레킹으로 교감과 감동 전해
반려인·반려견 200여 명 참가…청정 장수 승마로드 달궜다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한국의 샤모니'로 불리는 장수군에서 반려견과 함께 걷고 뛰는 이색 트레일 레이스 '제2회 캐니크로스 장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1일 장수 승마로드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각지의 반려인과 반려견 약 200여 명이 참여해 자연 속에서 교감하며 달리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캐니크로스(Canicross)는 'Canine(개)'과 'Cross Country(크로스컨트리)'의 합성어로, 사람과 반려견이 한 팀을 이뤄 산길이나 자연 속을 함께 달리는 유럽형 레저 스포츠다.
이번 대회는 △3km 캐니크로스(경쟁 코스) △6km 도그트레킹(비경쟁 코스) 등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캐니크로스는 15초 간격 순차 출발 방식으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고, 도그트레킹은 자유 출발 형태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
경기 결과 △남자부 1위는 최재경·부추 팀(12분41초), △여자부 1위는 이유주·허니 팀(17분24초)이 각각 차지했다. 이외에도 남자부 2위 김용정·로니 팀, 여자부 2위 성다예·꿈 팀, 남자부 3위 김재환·폭스 팀, 여자부 3위 이호인·이람보 팀이 입상했다.
행사장에는 메인 후원사 논스톱도그웨어, 너즐리, 스탠독을 비롯해 반려인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캐니크로스 세미나', '반려견 스트레칭 강연' 등 교육형 프로그램과 더불어 반려용품 체험존이 인기를 끌었다.
김영록 락앤런 대표는 "청정한 장수의 자연을 무대로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캐니크로스가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다"며 "건강한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군이 트레일레이스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반려인과 함께하는 새로운 스포츠 문화까지 이어가고 있다"며 "내년에도 '청정 장수'를 무대로 다양한 힐링 레이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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