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13곳에 공인증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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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05 20:25:06
수정 2025-11-05 20:25:06
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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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O 공인기업에 수출입 물품 검사 비율 축소 등 혜택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5일 '2025년 제3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인을 획득한 13개 업체에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관세청에서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공인기준의 적정성을 심사해 공인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를 말한다.
이번에 신규로 공인을 받은 업체는 유니코네트워크㈜ 1곳이며, 에이엔씨관세법인, 지엠비코리아㈜, 동원로엑스㈜ 등 12개 업체는 재공인을 받았다.
AEO 공인기업은 수출입 물품 검사 비율 축소, 수입신고 시 담보제공 생략 등 기업경영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혜택과 함께 한국과 상호인정협정(MRA)을 체결한 미국·중국·영국 등 25개 국가로 수출 시 현지 세관에서도 수입검사 축소, 우선 통관 등의 상호 인정에 따른 통관 절차상 혜택이 기대된다.
관세청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AEO 공인기업 317개 사는 총 2992억원, 기업당 평균 9억4000만원의 경제적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AEO 공인이 기업 경쟁력 제고와 물류 효율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전적 혜택 외에도 수출입 안전관리 AEO 기업들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브랜드 가치에 기반한 거래처 확대 ▲전사적 통관 적법성 관리를 통한 사후 추징위험 방지 ▲물류 가시성 확보와 리드타임 단축에 따른 매출 증가 및 현금흐름 개선 등 다양한 유·무형의 부가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무역환경을 조성하고, AEO 제도를 적극 활용해 우리 기업의 수출 활동과 대외 경쟁력 강화를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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