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100억 원 규모 어촌 신활력 사업 선정

전국 입력 2025-11-07 13:35:10 수정 2025-11-07 13:35:10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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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관문 권역 생활·안전 기반 대폭 개선

완도군이 해양수산부 주관의 '2026년 어촌 신활력 증진 공모사업'에서 '금일 관문 권역'이 최종 선정됐다. [사진=완도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이 해양수산부 주관의 '2026년 어촌 신활력 증진 공모사업'에서 '금일 관문 권역(일정·화전항)'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며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로써 완도군은 지난 2023년 망남항, 올해 신지 동고항에 이어 세 번째 공모 선정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됐다.

7일 완도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금일 관문 권역'은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의 두 가지 유형 중 '어촌 회복형'으로 추진되며 향후 4년간 총 1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의 핵심은 일정항과 화전항 일대의 취약한 생활 및 안전 기반 시설을 전면적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주요 개선 사업은 방파제 연장, 어민 작업장 조성 등 어항 시설 정비를 통해 어민들의 안전한 조업 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복지회관·경로당 시설 개선과 함께 어린이 놀이 시설 및 문화 복지 거점을 새롭게 조성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군은 내년부터 기본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완도군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금일읍 일정항 일대가 어촌의 새로운 관문 역할을 수행하며 지속 가능한 어촌 발전의 성공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어촌에 실질적인 활력이 돌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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