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 "외딴섬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 지속"

전국 입력 2025-11-07 13:58:43 수정 2025-11-07 13:58:43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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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외면 사후도·고마도 찾아 주민 생활 불편 사항 청취·정책 반영 약속

신우철 완도군수(앞줄 가운데)가 지난 4일 행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군외면 사후도와 고마도를 찾아 본 섬과 떨어진 섬 주민들의 생활을 직접 살피고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완도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가 지난 4일 현장 소통 및 공감 행정 실현을 위해 외딴섬을 대상으로 '이동 군수실'을 직접 운영했다.

7일 완도군에 따르면 이번 이동 군수실은 행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군외면 사후도와 고마도를 찾아 본 섬과 떨어진 섬 주민들의 생활을 직접 살피고 의견을 청취해 이를 정책에 반영, 참여와 신뢰의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후도와 고마도는 약 40여 가구가 거주하며 해삼, 굴 등이 주 소득원이며 육지 왕래를 위한 정기 여객선은 1일 3회 운행되고 있다. 이날 주민들은 대야2리-중앙시장 간 버스 노선 증편, 다목적 인양기 설치, 차량 도선을 위한 철부선 보조 항로 개설 등 다양한 생활 불편 사항을 신 군수에게 건의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주민들의 건의 사항에 대해 "보조 항로 개설 및 철부선 운항 등 많은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사업은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보조 항로 개설의 경우 해양수산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군수는 이어 "앞으로도 외딴섬 주민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지속해 생활 환경을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군정 운영의 중요성을 재차 언급했다.

완도군은 신우철 군수의 민생 현장 중심 행정 철학에 따라 외딴섬 방문 등 다양한 민생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 군수실'을 연중 운영 중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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