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장성군수, 대입 수험생 학부모 공직자 격려…"칭찬과 용기로 목표 달성 응원"

전국 입력 2025-11-07 15:24:01 수정 2025-11-07 15:24:01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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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자녀' 둔 공직자에 '수능 대박 격려품' 전달하며 응원

김한종 장성군수(앞줄 가운데)가 지난 6일 대입 수험생 자녀를 둔 공직자들에게 '수능 대박 기원 격려품'과 함께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사진=장성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장성군이 군민을 위한 봉사에 매진하는 공직자들의 노고를 헤아리고 건강하고 행복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데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7일 장성군에 따르면 김한종 군수는 전날 대입 수험생 자녀를 둔 공직자들을 직접 챙기며 따뜻한 리더십으로 '가족 친화적 공직사회'를 향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장성군은 이날 중요한 시험을 앞둔 자녀를 둔 공직자 29명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단순히 업무 지시나 보고가 오가는 자리가 아닌 공직자 개개인의 삶의 무게를 공감하고 응원하는 자리였다. 군은 이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수능 대박 기원 격려품'과 함께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는 공직자들이 가정의 대사를 치르면서도 흔들림 없이 군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기를 진작시키는 중요한 조치로 해석된다. 공직자가 행복해야 군민에게도 양질의 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는 김 군수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자녀들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용기를 북돋워 준다면 분명 소기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이야말로 공직자 여러분의 따뜻한 칭찬과 격려가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단순한 격려를 넘어 공직자들에게 가정에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깊은 울림을 줬다.

김 군수의 이러한 '사람 중심' 행정은 특정 이벤트에 국한되지 않고 장성군 공직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장성군은 재직 5년 이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젊은 공직자들이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일 정례조회에서는 '임용 1달 신규 공직자 응원' 시간을 가지며 조직에 첫발을 들인 신규 직원들의 빠른 적응과 사기 진작을 도모했다. 이는 공직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첫인상을 심어주고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장성군의 이러한 행보는 공직자 개개인의 행복이 결국 성공적인 군정 운영의 핵심이라는 김한종 군수의 확고한 믿음을 보여준다. 따뜻한 격려와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려는 김 군수의 리더십이 앞으로 장성군의 발전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가 된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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