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할랄 인증 ‘진라면’ 인도네시아 본격 판매
경제·산업
입력 2025-11-10 14:44:27
수정 2025-11-10 14:44:27
이혜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오뚜기가 할랄 인증을 획득한 ‘진라면’을 앞세워 세계 2위 인스턴트라면 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본격 판매에 나선다.
오뚜기는 2024년 12월 인도네시아 울라마위원회(MUI)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 8월 초 수입허가(ML)를 완료, 11월부터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현지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올해 초 오뚜기는 ‘진라면’의 글로벌 신규 패키지를 공개하고, 방탄소년단 진을 모델로 한 글로벌 진라면 캠페인인 ‘Jinjja Love, 진라면’을 펼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방탄소년단 진과 협업한 제품의 출시 소식이 알려지자 현지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에 오뚜기는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현지 프리미엄 슈퍼마켓 대형 유통 채널인 랜치 마켓(Ranch Market),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 등에서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쇼피(Shopee), 틱톡숍(TikTok Shop)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 할 예정이다. 또한 라이브 커머스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동시에 공략하며, 약 100명 이상의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 접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에는 진라면 뿐만 아니라 할랄 인증을 받은 치즈라면 3종도 포함됐다. 오뚜기는 치즈라면을 현지 맞춤형 성장 품목으로 육성해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사업에 있어 전략적으로 아주 중요한 시장이다.”며 “할랄 인증 진라면과 치즈라면을 통해 오뚜기 라면의 맛과 품질을 동시에 제공하고, 빠른 시장 안착을 위해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활용해 현지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y2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연말 맞아 ‘산타 데이’ 진행
- 현대트랜시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AA등급 획득
- 삼성바이오로직스, GSK와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미국 내 첫 생산거점
- “이웃과 함께하는 즐거운 성탄”…진에어, 어린이재활병원서 재능 기부
- 이스타항공, 부가서비스 세트 출시…“개별 구매 대비 최대 34% 할인”
- 에어서울, 국내선 이용 고객에게 국제선 추가 할인 혜택 제공
- SPC그룹, 제과제빵 교육 기부로 장애인의 꿈을 굽다
- NHN ‘한게임 섯다&맞고’,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 릴레이 겨울 이벤트
- 목동 재건축, ‘전자 속도전’ 돌입…4개 단지 동시 진행
- 네이버, ‘온서비스 AI’ 통한 SME 비즈니스 성장 지원 사례 공유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승수 의원 대표발의 ‘문화산업진흥 기본법’ 개정안 문체위 통과
- 2김승수 의원 대표발의 ‘뮤지컬산업 진흥법’국회 공청회 개최
- 3수성구, ‘지산목련시장 공영주차장 준공식’ 개최
- 4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 수성구청에 취약계층 난방비 후원금 2000만 원 전달
- 5수성구가족센터, ‘2025 수성가족 시네마 데이(DAY)’ 개최
- 6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12월 23일부터 참가 접수 시작
- 7iM뱅크(아이엠뱅크)-한국주택금융공사,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협약 체결
- 8부산도시공사,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 관리용역 입찰공고
- 9화순 ROTC 지회장 이임식 개최 "지역상생 발전 위해 최선 다할 것"
- 10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연말 맞아 ‘산타 데이’ 진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