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QR코드 활용 ‘모기발생 원스톱 시민참여 신고’ 시스템 시범 운영

전국 입력 2025-11-11 09:24:47 수정 2025-11-11 09:24:47 김아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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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불편사항, QR코드로 쉽고 빠르게 신고하세요

모기발생 원스톱 시민참여 신고 시스템 홍보 포스터, 강변공원 일원에 부착된 홍보 포스터 [사진=영천시]

[서울경제TV 영천=김아연 기자] 영천시보건소는 QR코드를 활용한 ‘모기발생 원스톱 시민참여 신고’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이상기온으로 증가하는 위생해충에 대응하고,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도입됐다.

그동안 전화나 방문으로만 접수하던 민원을 QR코드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어, 민원 접수와 처리 절차가 간소화되고 시민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고 방법은 안내문에 기재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 후, 방역 요청 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접수된 민원은 보건소에서 현장을 확인한 후 방역을 실시하고, 처리 결과를 민원인에게 안내한다.

접수부터 처리, 결과 안내까지 전 과정이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실시간 연동돼, 신고부터 조치 완료까지 모든 진행 상황이 원스톱으로 관리된다.

방역 요청 대상은 모기 및 모기 유충 등 위생해충이 발생하는 공원, 하천, 도로 하수구 등 공공장소에 한정되며, 실내 및 개인 사유지는 제외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상기온으로 위생해충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가 감염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원스톱 신고 시스템을 활용해 민원 다발 지역을 신속히 관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euki50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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