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제5회 전국 하브루타 토론대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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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11 09:25:33
수정 2025-11-11 09:25:33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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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는 활성화돼야 한다’ 논제로 청소년들의 열띤 토론의 장 펼쳐져
[서울경제TV 영천=김아연 기자]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지난 8일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대강당에서 전국 초·중학생과 학부모, 심판진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전국 하브루타 토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천시하브루타슬로리딩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유대인의 전통 교육법인 하브루타(서로 질문하고 대화하며 사고력을 기르는 학습법)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1:1로 짝을 이뤄 깊이 있는 질문과 논리적 대화를 나누며, 사고력과 소통 역량을 함께 키우는 진정한 토론의 장을 경험했다.
이번 대회의 논제는 ‘신재생에너지는 활성화돼야 한다’로, 다소 난이도 있는 주제임에도 학생들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과 환경보호, 경제 성장의 균형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를 통해 미래 세대의 시각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10월에 양성된 30명의 심판진이 참여했으며, 대구·거창 등 타 지역 학생들과 영천 관내 초·중학생 등 80여 명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스스로 질문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토론의 진정한 가치와 소통의 즐거움을 경험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어려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논리를 세워가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건강한 사고력과 소통 능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이 세상과 더 깊이 소통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euki50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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