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신도시 과밀에 교육지원청 추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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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17 17:00:15
수정 2025-11-17 17:00:15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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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도시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기존 교육지원센터 체계가 점차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하남을 교육지원청 신설의 우선 검토 대상으로 올려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과밀학급을 풀기 위한 교육행정 재편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보도에 김채현 기잡니다.
[기자]
위례·미사·감일 등 신도시가 동시에 성장한 하남은 최근 학생 수 증가로 중·고등학교 과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최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를 찾아 내년 상반기 개청을 목표로 교육지원청 신설 필요성을 다시 건의했습니다.
하남시는 종합복지타운 6층을 임시청사로 확보해 12월부터 입주가 가능하고 4개 반 15명으로 구성된 개청지원단을 꾸려 행정·재정 준비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학교 신설과 학군 조정 같은 단기 조치가 이어지고 있지만 신도시 전체를 아우를 행정체계가 부족해 지원청 신설 필요성이 다시 제기된 상황입니다.
하남시는 과밀 해소를 위해 한홀중과 (가칭) 미사4고 신설도 추진 중이며 특히 한홀중은 도심 공원을 학교용지로 활용한 전국 첫 사례로 꼽힙니다.
또 2029년 이후 학생 증가가 더 예상되자 경기도교육청은 하남·성남 위례 공동학군을 우선 검토하고 서울·송파와의 협의 여부도 함께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도시 교육행정 체계를 어떻게 정비할지가 경기도 교육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ch_0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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