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폐자동차 플라스틱 전 과정’ 국제 인증 획득

경제·산업 입력 2025-11-24 08:57:49 수정 2025-11-24 08:57:49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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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소재 품질·추적성·투명성 공식 검증

GS칼텍스 폐자동차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밸류체인. [사진=GS칼텍스]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GS칼텍스는 폐자동차(ELV) 플라스틱 재활용 전 밸류체인에 대해 아시아 최초 글로벌 환경 인증 ‘RecyClass’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RecyClass 인증은 유럽 내 재활용 소재 사용 규제와 플라스틱세(Plastic Tax) 등 환경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인증으로, 스페인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인증 제품에 세제 감면 혜택이 적용될 만큼 공신력을 갖추고 있다. 유럽 재활용 업계의 60% 이상이 해당 인증을 채택하고 있으며 유럽 순환경제 연합체의 공식 감사체계로도 인정받고 있다.

GS칼텍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폐자동차 재활용 원소재 생산부터 복합수지 제조·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의 품질, 추적성, 투명성이 공식 기준에 부합함을 검증받았다. 이는 GS칼텍스가 2022년부터 소각·매립되던 저부가 폐플라스틱을 고품질 재활용 소재로 전환하기 위해 구축해 온 재활용 기술과 공정 관리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허성우 GS칼텍스 Chemical & Lube 본부장은 “이번 인증은 아시아 기업 최초로 폐자동차 재활용 소재의 전 밸류체인이 공식 기준에 부합함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높은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고객과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이루고, 순환경제와 글로벌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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