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주협회, ‘빛나라 요리왕 선발대회’ 심사위원 봉사

경제·산업 입력 2025-11-24 15:57:50 수정 2025-11-24 15:57:50 정창신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아이들 꿈 담긴 ‘시그니처 쿠키’ 심사

조용학(왼쪽) 서울마주협회 회장이 지난 19일 빛나라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요리왕선발대회’에서 50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서울마주협회]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울마주협회 마주들이 지역 아동 및 소외 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요리대회 심사위원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울마주협회 임원들은 지난 19일 빛나라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요리왕선발대회’ 심사위원으로 나서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아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빛나라 지역아동센터 소강당에서 열린 이날 ‘요리왕 선발대회’에는 32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으며, ‘나만의 시그니처 쿠키 만들기’ 경연대회가 열렸다.

‘서울마주협회와 함께하는 빛나라 어린이 요리왕 선발대회’라는 타이틀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회장과 백국인 부회장, 조건진 홍보위원장, 조병태 홍보이사가 참석했으며, 사회복지법인 ‘빛나라’에 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요리왕 선발대회 심사위원으로 자원봉사활동을 가졌다.

[사진=서울마주협회]

이날 요리왕 선발대회에는 빛나라 지역아동센터 소속 60여명의 어린이들 중 쿠킹에 관심이 많은 아동 32명이 참여해 조별로 팀을 이뤄 자신만의 유니크함을 살린 ‘시그니처 쿠키’를 만들었다. 팀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박력분과 버터, 설탕, 소금, 달걀로 반죽을 하고, 각자 마시멜로우와 초코칩, 오레오 쿠키로 자신만의 이야기가 담긴 데코레이션 쿠키를 구웠다.

오븐에서 쿠키가 구워지는 동안에는 ‘도전 골든벨’ 퀴즈 시간도 마련돼 서울마주협회 임원들이 내는 경주마에 대한 퀴즈 맞추기 시간도 가졌다. 쿠키가 완성되고 심사준비를 마친 어린이들은 조별로 자신이 만든 쿠키에 대해 발표하며 마지막까지 우승을 향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사진=서울마주협회]

서울마주협회 임원들은 이날 심사위원으로 나서 아이들이 완성한 ‘나만의 시그니처’ 쿠키를 세심하게 심사했으며, 협동심과 타인에 대한 배려는 물론 쿠키의 맛과 완성도, 데코레이션 등을 살피며 자신만의 꿈과 이야기가 담긴 어린이들의 작품을 격려했다.

아이들은 “힘들긴 했지만 심사위원분들이 맛있게 드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쿠키를 만들었다”고 발표하며, 심사위원들은 아이들의 꿈을 응원했다.

서울마주협회와 사회복지법인 ‘빛나라’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12월 연말을 앞두고 지역 아동 및 소외 계층 어린이, 그룹홈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한 후원활동이다.

[사진=서울마주협회]

특히, 키즈쿠킹은 아이들의 전인적 발달과 오감 발달, 창의력 향상, 자신감 향상은 물론 요리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협동과 소통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등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조용학 서울마주협회 회장은 “우리 사회 꿈나무들인 어린이들을 위한 자원봉사에 나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요리와 베이킹 등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서울마주협회가 앞으로도 나눔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어린이들이 더 건강하고 씩씩하게 지내고, 훌륭한 어린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서울마주협회]

한편, 이날 서울마주협회와 함께 하는 ‘요리왕선발대회’ 시상식에서는 ‘나만의 시그니처 쿠키’ 만들기 우수상과 최우수상 시상 및 참가상 등 참가 어린이들에게 기념품을 전하는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2026년에는 말(馬)과 함께 하는 더욱 유익한 행사 후원을 약속하며 행사의 막을 내렸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창신 기자

csjung@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