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개봉 목표"…무암, AI 하이브리드 영화 ‘젠플루언서’ 제작 순항
경제·산업
입력 2025-11-24 16:50:46
수정 2025-11-24 16:50:46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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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캐릭터·AI VFX 등으로 전체 프로덕션 50% 이상 구현
무암은 2026년 극장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인 '젠플루언서(Genfluencer)', 일본 협업 프로젝트 '화분의 아이'(가제), CGV AI 영화제 대상 수상작을 대만과의 공동 제작으로 장편화하는 '더 롱 비지터(The Wrong Visitor)' 등 총 3편의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무암은 이를 통해 ‘한국형 AI 시네마’의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2026년 개봉 예정인 '젠플루언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2025년 AI 영상 콘텐츠 제작지원작’에 선정되며 기획 단계부터 주목받았다. 이 작품은 싱어송라이터 ‘이진’(배우 배윤경)과 생성형 AI 아이돌 ‘지나’가 교차하는 심리 스릴러다.
특히 '젠플루언서'는 전체 프로덕션의 50% 이상을 AI 캐릭터, AI VFX, AI OST 등으로 구현한 ‘AI 하이브리드 영화’다. 이는 무암만의 독보적인 AI 제작 프로세스가 적용된 첫 장편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무암은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 또한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과 공동 제작하는 '화분의 아이'(가제)는 아이를 잃은 어머니의 복잡한 심경을 그리는 서스펜스 드라마다.
최근 일본 배우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본격적인 제작 궤도에 올랐다. 이 작품은 인물의 미묘한 심리 묘사에 AI 기반의 비주얼 판타지를 더해, 기존 영화 문법을 뛰어넘는 새로운 미장센을 선보일 예정이며 2026년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준비 중인 작품은 CGV AI 영화제 대상 수상작인 '더 롱 비지터(The Wrong Visitor)'다. 무암은 기존 단편을 장편 Full-AI 애니메이션으로 확장하기 위해 현재 대만 제작사 측과 공동 제작을 심도 있게 논의 중이다.
무암 관계자는 “이번 3대 AI 영화 라인업은 한국형 AI 시네마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AI 기반의 제작 효율화와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미래 콘텐츠 시장의 확실한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암(MooAm)은 독자적인 AI 워크플로우(Workflow) 연속 초청, ITU 주최 ‘AI for Good 글로벌 서밋’ 소개, CGV AI 영화제 대상 및 할리우드 영화제 수상 등 글로벌 무대에서 그 역량을 입증해 왔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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