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옴리클로’, 유럽 주요국 출시 완료

경제·산업 입력 2025-11-25 10:24:19 수정 2025-11-25 10:24:19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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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국서 첫 번째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출시
네덜란드서 출시와 동시에 다수 병원 그룹 입찰 수주

[사진=셀트리온]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셀트리온은 지난 9월 유럽에 출시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가 독일∙스페인∙영국∙프랑스 등 주요국에서도 출시 완료됐다고 25일 밝혔다.

옴리클로는 지난해 5월 유럽의약품청으로부터 허가를 획득한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북유럽 주요국인 노르웨이에 해당 제품을 출시해 시장 선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EMA 본사가 위치해 있는 네덜란드에서 출시와 동시에 입찰 수주 성과를 거두며 시장 조기 선점에 성공했다. 셀트리온 네덜란드 법인은 다수의 병원 그룹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순차적으로 옴리클로를 공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유럽 내 출시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가별 시장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직판 전략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스페인, 영국 등 입찰 중심의 국가에서는 현재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없다는 점을 활용해 입찰 우위를 선점하고, 독일 등 영업 기반 시장의 경우 의료진과 약국 등 주요 공급 채널에 특화된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펼치면서 옴리클로의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하태훈 셀트리온 유럽본부장은 “옴리클로는 품질과 효능, 안전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구축해온 셀트리온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많은 환자들이 옴리클로를 통해 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출시 국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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