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피스재단, DH그룹·더앤리조트와 소방관 예술치유 '영웅회복 가족캠프'

경제·산업 입력 2025-11-25 10:24:09 수정 2025-11-25 10:24:09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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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소방관 "일상으로 돌아갈 힘 얻는 계기 돼"

[사진=저스피스재단]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설립하고 명예이사장을 맡고 있는 저스피스재단은 DH그룹과 함께 진행한 소방관 및 가족 대상 예술치유 프로그램 ‘영웅 회복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예술 치유 캠프는 저스피스재단, 소방청,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DH그룹, 더앤리조트의 협력 아래 재난 현장에서 반복되는 심리적 부담과 외상 후 스트레스(PTSD) 위험에 노출된 소방공로자와 그 가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연과 심사를 통해 선발된 소방 가족들은 자연 속 휴식과 예술 프로그램이 결합된 2일간의 치유 여정에 참여했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더앤리조트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친환경 온천 리조트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온천 휴식이 함께 제공돼 참가자들이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했다. 캠프 참가 가족들은 미술치료, 심리 치유 세션, 소망 리스트 작성, 오브제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신체적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저스피스재단]

참가한 소방관과 가족들은 "이번 예술치유 프로그램이 트라우마 회복과 심리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일상으로 돌아갈 힘을 얻는 계기”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희영 저스피스재단 대표는 “심리적 고위험군인 소방관들을 위해 예술 기반 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게 되어 뜻깊다”며 “예술을 통한 마음 건강 증진과 예술치유의 사회적 확산으로 더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저스피스재단과 DH그룹, 더앤리조트는 소방관, 해양경찰 등 제복입은 공무원과 사회복지 분야 근무자를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향후 ESG 경영·예술치유·공공협력 기반의 민관 협력 모델을 정착시키고 사회공헌 사업인 ‘영웅쉼터’ 프로그램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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