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정기 임원 인사…부사장 3명 승진

경제·산업 입력 2025-11-25 10:22:42 수정 2025-11-25 10:22:42 이혜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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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정기 임원 인사…부사장 3명·상무 5명 승진

김기준 부사장. [사진=삼성SDI]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삼성SDI는 25일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하고 부사장 3명, 상무 5명 등 총 8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배터리 슈퍼사이클에 대비해 시장 리더십 강화와 미래 기술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 중대형사업부 극판센터장 김기준, 소형사업부 파우치개발팀장 이종훈, 경영진단팀장 정현 등 3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기준 부사장은 극판 양산성 확보와 신공법 개발, 거점 간 생산 동질성 향상 등을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종훈 부사장. [사진=삼성SDI]

이종훈 부사장은 주요 플래그십 제품의 적기 진입을 주도하며 기술 리더십과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 점이 평가됐다.

정현 부사장. [사진=삼성SDI]

정현 부사장은 경영 진단과 프로세스 개선을 추진해 운영 효율과 사업 체질 강화에 기여했다.

삼성SDI는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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