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년회의소, ‘2026 R&D to IR 브릿지 DAY’ 성료

경제·산업 입력 2025-11-25 10:47:38 수정 2025-11-25 10:47:38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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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점과제인 저출산 극복 기조 맞춰 행사 진행"

지난 19일 개최된 ‘2026 R&D to IR 브릿지 DAY’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 JC]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서울청년회의소(서울JC)는 지난 19일 공동주관한 ‘2026 R&D to IR 브릿지 DAY’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서울JC는 1954년 3월 20일 설립해 7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청년 리더 단체다. 뿐만 아니라 캐피털 JC 청년단체로서 조국 재건의 숭고한 청년 운동, 지도역량 개발, 지역사회 개발, 세계와의 우호 증진에 선구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서울JC는 그동안 국내 13개 챕터를 후원하며 성장시켜 왔다. 일본, 대만, 홍콩, 필리핀, 몽골, 베트남 등 8개의 해외 자매JC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활발한 국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50년 넘게 이어온 ‘한국어 변론대회’는 매년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하는 대표적인 국제교류 문화사업이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김형태 서울JC 준비위원장은 “한국 중앙 JC의 중점과제인 ‘저출산 극복 캠페인’ 기조에 맞춰 청년 기업가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며 "‘가족친화기업’, ‘단축근로 지원사업’, ‘미혼모 지원사업’ 등 임신 및 출산에 관련된 국가지원사업과 기업 인증사업, R&D과제 등을 심도 있게 안내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기업 및 유관기관, 관련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협업해 연관 있는 중점사업을 올해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관효 서울JC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모인 정부기관, 기업경영지원 전문가, 그리고 국내 타 로컬 JC 회원들과 지속적으로 지식과 경험을 모아 협력할 것"이라며 "이러한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국책과제인 ‘저출산과 인력난 문제’를 함께 극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역사회의 유수한 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진출, 투자유치, 글로벌 M&A 등 현실적인 기업 및 기관간의 협업과 국제 교류의 범위를 넓히고 빠르게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석 상임부회장은 소개사를 통해 “서울JC는 단순한 친목 모임이 아닌 청년 리더를 양성하고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장을 돕는 조직으로 성장했다"며 "JC에서 형성된 네트워크는 자연스럽게 비즈니스 협력, 사회적 영향력, 실질적 성장으로 이어져 유망한 청년 창업가들의 성장을 뒷받침해주고 지역사회에서 보다 현실적으로 기여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사에는 약 2주간 사전신청을 거쳐 약 80여개 기업과 신혜경 유정노동법률사무소 노무사, 김기준 세무법인정성 세무사, 김현석 이노뱅크 변리사 등 12명의 전문자격사들이 참여했다. 종로JC, 영등포JC, 동대문JC, 양재JC 등 타 로컬 JC 회장단과 회원들도 다수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전 심사를 거쳐 최종 선별된 김혁 센소메디 대표를 포함한 총 7개 기업의 현장 IR 발표가 진행됐다. 참관한 청년 기업가들은 현장에서 투자기관 및 전문가들과 1:1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았다.

오후 세션에서는 김현중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본부장이 특강을 진행했다. 김 본부장은 ‘2026년 중소기업 R&D 사업 안내' 특강을 통해 중소기업에 R&D 사업이 필요한 이유와 심사 평가 기준, R&D를 설명해 성장한 기업들의 사례를 심도 있게 설명했다.

시상식에서는 IR발표기업의 유형과 경영 및 성장지표에 따라 '혁신도전상'(엠아르오디펜스), '혁신성장상'(삼우티씨씨), '혁신우수상(마로로봇테크)'이 각각 수여됐다. 서울JC가 수여한 '청년리더상'은 2025년 한국JC '저출산 극복 캠페인'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직접 소통하고 중점사업에 기여해온 이승환 회원이 수상했다.  

아울러 김왕식 서울JC 역대회장협의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 우리 사회는 ‘인구절벽시대’라는 위기 속에서 AI가 중심이 돼 산업, 조직, 사회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어가는 전환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며 “문제를 지적하는 사람이 아니라, 해결책을 만들어내고 변화를 책임지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관기관과 민간 기업들, 청년 리더들이 지속적으로 머리를 맞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자"고 덧붙였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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