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제 7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DX KOREA 2026’ 공식 후원

경제·산업 입력 2025-11-25 10:31:31 수정 2025-11-25 10:31:31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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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X KOREA 2026 조직위원회]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DX KOREA 2026 조직위원회는 오는 2026년 개최예정인 ‘DX KOREA 2026’이 최근 국방부로부터 공식 후원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DX KOREA 2026 조직위원회가 지난 9월 국방부로 공식 후원을 요청했었는데, 국방부는 그동안 다각적인 검토 결과를 토대로 공식 후원을 승인한 것이다.

지난해 ‘DX KOREA 2024’는 개막일 임박해 국방부 후원승인을 받아 어려움이 많았고 방산기업들도 전시회 참가결정에 커다란 혼선이 있었는데, 이번 국방부의 전격적인 후원승인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하게 된 것이다.

DX KOREA 2026은 지난 8월 권평오 전 코트라 사장과 박한기 전 합참의장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해 방산‧무역‧마이스분야에 20여명의 전문가들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출범했으며, 일산 킨텍스(KINTEX) 전시관 대관 계약도 마무리하고, 내실 있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X KOREA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내년에 개최되는 제 7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6)은 글로벌 방산 4강을 지향하는 정부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3가지 점에 특히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DX KOREA 2026은 기존의 지상 무기체계 중심 전시에서 한 단계 진화해 미래전장 환경에 기반한 해양·공중·우주·사이버 영역을 모두 아우르는 ‘다영역 전투체계(Multi-Domain Operations)’를 전시 콘셉트로 구상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방산 트렌드에 발맞추어 첨단 민간기술의 국방 활용 및 예비전력의 현대화를 주제로 해 민·군 기술협력관, 예비전력관, 방산 스타트업관, MRO(보수‧유지‧정비)관, 과학화훈련관, 드론·대드론관, 스마트 국방 라이프관 등 다양한 특별 테마관을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참가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외 국방관계관 및 방산기업, 적격 유력 바이어를 발굴·초청해 국내방산기업과 비지니스 기회를 확대하고, 수출 금융 ·보험 지원 컨설팅과 상담회 프로그램등도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DX KOREA가 명실공히 국제 방산전시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글로벌 방산전시회 주최사인 ‘클라리온’과도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방산업계들도 국내 대표 방산전시회인 DX KOREA의 국방부 후원 승인이 조속히 이루어져 국내외 방위산업 교류의 신뢰성과 국제위상을 높이는 전환점이 됐다고 환영하고 있다.

박한기 조직위원장(예. 육군대장, 41대 합참의장)은 “이번 국방부 후원 승인으로 DX KOREA가 본격적으로 전시회 준비에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으며, 대한민국 국익과 방산수출에 기여할 수 있는 국제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를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DX KOREA 2026 전시참가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조기신청 기업들에게는 혜택이 제공된다.

제7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26)은 2026년 9월 16일부터 4일간 아시아 최고품격의 전시장,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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