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썸, AI 학사 상담 시스템 ‘클라썸 커넥트’ 전국 9개 대학 도입

경제·산업 입력 2025-11-27 15:53:50 수정 2025-11-27 15:53:50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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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 지원 전반 고도화
질문 데이터 기반 운영 

[사진=클라썸]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AI 기반 학습 플랫폼 기업 클라썸은 자사의 AI 학사 상담 시스템 ‘클라썸 커넥트’가 전국 9개 대학에 도입됐다고 27일 밝혔다.

총 6만 6000여 명의 재학생이 24시간 AI 기반 학사 지원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는 대학들이 학사·행정 전반에서 AX(AI Transformation)를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대학뿐 아니라, 대학 교육 정책과 운영에 영향력이 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서도 클라썸 커넥트를 활용하며 대학 생태계 전반으로 AI 기반 상담·운영 체계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클라썸 커넥트는 교내 규정, 학사 일정, 입학 상담 등 주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 문의에 24시간 자동 응답한다. 또한 대학 학사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학생별 개인화 상담을 지원하며, 향후에는 진로·전공 트랙 추천까지 포함한 고도화 버전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클라썸 커넥트 도입을 통해 대학들은 학생 만족도 향상과 행정 효율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얻고 있다. 학생은 채팅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언제든 학사·생활 정보를 문의할 수 있어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으며, 개인화 상담 기능을 통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즉시 제공받을 수 있다.

대학은 입시철, 수강신청 기간처럼 문의가 급증하는 시기에도 안정적인 지원 체계를 확보하게 됐으며, 축적되는 질문 데이터를 분석해 학사 운영의 사각지대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학생들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조정하는 등 운영 인사이트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기대 효과로 꼽힌다.

최유진 클라썸 대표는 “클라썸 커넥트의 확산 속도는 대학 현장에서 AI 전환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대학의 AX는 학생의 학습과 진로를 연결하는 새로운 지원 체계로 진화하고 있으며, 클라썸은 앞으로도 교육·행정 전반에서 AI가 실질적인 효율과 경험 개선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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