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피지컬AI 잔디깎이’ 개발 계약
경제·산업
입력 2025-11-27 16:33:55
수정 2025-11-27 16:33:55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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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기 안성의 안성베네스트GC서 진행
골프장 환경 위한 자율주행 잔디 관리 기술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골프장 자동 잔디깎이 로봇 ‘자율주행 모어’ 개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체결식은 지난 26일 경기 안성의 안성베네스트GC에서 진행됐으며, TYM 중앙기술연구소 장한기 소장과 김성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골프사업팀 팀장 등 양사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골프장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잔디 관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양사는 지난해 8월부터 사업 타당성을 검토했으며, 올해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본계약으로 개발을 본격화했다.
TYM은 장애물 감지, 회피 주행, 작업자 개입 없는 완전 자율작업 수행이 가능한 피지컬AI 기반 잔디깎이 로봇 개발에 착수했다.
해당 로봇은 다중 센서 융합 기술을 활용해 지면의 기울기·장애물·잔디 높이 등을 실시간 인식하고, AI 알고리즘이 최적의 주행 경로를 스스로 계산해 정밀 제어를 수행한다. 더불어 경량화와 저중심 설계를 통해 골프장의 다양한 코스 환경에서도 균일한 절단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수입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까지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운영 노하우 공유와 테스트 필드 제공, 품질 검증을 담당하며, 국내외 골프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규시장 확장에 협력한다. TYM은 피지컬AI 잔디깎이 기술 개발과 제품 공급, 서비스 및 유통 전반을 총괄하며 상용화 추진을 주도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자율작업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골프장 자동화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장한기 TYM 중앙기술연구소 소장은 “잔디 관리 역량을 갖춘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피지컬AI 기반 잔디깎이 로봇을 개발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AI 자율작업 기술을 상용화하고,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기술을 확장해 TYM의 피지컬AI 기술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율작업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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