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특별종합대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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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02 11:08:24
수정 2025-12-02 11:08:24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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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간 재해 대응 체제 운영…제설 장비·비축물자 확충·취약계층 보호 강화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재해 대책 추진 기간'을 운영하며 대설과 한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특별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
군은 대설·한파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특보 발효 시 즉시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상황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한 조치를 취하는 동시에, 부서별 협업 기능반을 운영해 사전 대비 상태를 수시 점검하고 읍·면 합동점검을 통해 발견된 위험 요소는 즉시 보완한다.
임실군은 현재 제설제 942톤을 비축하고 있으며, 필요 시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추가 확보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제설 장비 8대를 신규 구입해 대설 시 초기 대응 능력을 크게 강화했다.
군은 겨울철 재해 취약지역 10개소를 중심으로 정기·수시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있으며, 한파 대응을 위해 한파 저감 시설 135개소, 쉼터 344개소, 응급대피소 2개소를 운영한다.
특히 한파주의보 또는 경보가 발효될 경우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이 요청하면 즉시 응급대피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취약계층 보호도 더욱 강화했다. 독거노인, 기초·차상위계층에게는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는 등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촘촘한 관리 체계를 운영 중이다. 필요 시 임실군 재난안전상황실도 긴급 대피 공간으로 제공된다.
군은 기상특보 발효 시 신속한 재난 문자 발송과 행동 요령 홍보를 통해 겨울철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제설 대응력 강화부터 취약계층 보호와 시설물 점검까지 모든 분야에서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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