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반다비 체육센터 개관…장애·비장애 통합 생활체육 거점
전국
입력 2025-12-23 20:54:29
수정 2025-12-23 20:54:29
최영 기자
0개
총 68억 투입, 주차공간 175면 확보…대회·행사 운영 여건 개선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 반다비 체육센터(이백면 이백로 333)가 23일 개관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공식 개방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남원시 장애인체육회 관계자와 장애인단체, 지역 체육인들이 참석해 새로운 생활체육 공간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통합형 생활체육시설이다.
남원시는 지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에 선정되며 총 6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설은 1층에 배드민턴과 탁구 등이 가능한 약 250평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을 갖췄으며, 2층에는 쇼다운실, 시각탁구실, 당구장, 헬스장, 가상현실(VR) 스포츠실 등 장애인 맞춤형 체육시설이 마련됐다. 특히 장애 유형과 특성을 고려한 공간 구성으로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각종 체육행사와 대회 개최 시 불편으로 지적됐던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109면에서 66면을 추가해 총 175대 규모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반다비 체육센터 개관으로 장애인 체육인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남원시 장애인체육 전반의 활성화는 물론 시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반다비 체육센터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건강과 성취를 키워가는 공간이 되도록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ound14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아라소프트, 코트디부아르 디지털 역량 강화 용역 계약 체결
- 손종석 순창군의장, 농지·산지 특례 확대와 비료 지원 재개 요구
- 공동주택 지원 확대한 남원시, 주거 만족도 '상승'
- 남원시 곤충산업, 현장과 행정 잇는 협의체로 성장 발판
- 순창군 사회조사 보고서 발간…군정 만족도 '긍정'
- 농민 소득안정 약속 지켰다…순창군 200만 원 공약 완수
- NH농협 장수군지부,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에 장학금·백미 기탁
- 장수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 지자체 선정
- 임실군, 기초생활보장 사업 '장관 표창' 3년 연속 수상
- 임실 산타축제 개막 D-2…공연·체험·먹거리·교통 전면 강화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아라소프트, 코트디부아르 디지털 역량 강화 용역 계약 체결
- 2손종석 순창군의장, 농지·산지 특례 확대와 비료 지원 재개 요구
- 3공동주택 지원 확대한 남원시, 주거 만족도 '상승'
- 4남원시 곤충산업, 현장과 행정 잇는 협의체로 성장 발판
- 5남원시 반다비 체육센터 개관…장애·비장애 통합 생활체육 거점
- 6순창군 사회조사 보고서 발간…군정 만족도 '긍정'
- 7농민 소득안정 약속 지켰다…순창군 200만 원 공약 완수
- 8NH농협 장수군지부,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에 장학금·백미 기탁
- 9장수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 지자체 선정
- 10임실군, 기초생활보장 사업 '장관 표창' 3년 연속 수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