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레이, 브이원텍과 전략적 주식교환 계약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25-12-09 09:00:04 수정 2025-12-09 09:00:04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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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 기반 차세대 의료영상 혁신 기대

제노레이와 브이원텍 관계자들이 주식교환 협약식에서 계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노레이]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X-ray 영상 진단장비 전문기업 제노레이는 브이원텍과 전략적 주식교환(Treasury Stock Exchange) 계약을 맺고, 양사 핵심 기술을 융합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제노레이는 브이원텍이 보유한 머신비전 및 AI 기반 이미지 분석 알고리즘 기술을 의료영상 품질 향상에 적용하고, 브이원텍은 제노레이의 X-ray 기반 영상 획득·처리 기술을 산업용 머신비전에 확대 적용한다. 이를 통해 서로의 핵심 역량을 융합한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브이원텍은 머신비전 기반 검사 자동화 솔루션과 AI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2차전지(배터리), 반도체, 자동차 전장, 디스플레이, 정밀부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정밀 검사 및 품질 분석 기술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기업이다. 제노레이는 브이원텍이 보유한 AI 기반 영상 분석, 노이즈 제거, 자동 객체 탐지 기술을 자사 의료영상 장비에 접목해 의료영상 노이즈 감소, 영상 선명도 향상, 진단 정확도 개선 등 혁신적인 의료영상 품질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노레이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의료영상 장비의 질적 혁신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AI 기술 적용을 통해 전 세계 의료진에게 더욱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영상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노레이는 최근 CBCT 전용 독자 영상기술 Aiel(아이엘)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저선량에서도 고품질 영상을 구현하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 AI 콘텐츠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4by4)와의 전략적 업무 협약을 통해 AI 기반 영상 개선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브이원텍과의 전략적 주식교환은 제노레이의 AI 의료영상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혁신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상호 지분 보유를 통한 장기적 협력 기반 구축으로 주주가치 제고 효과도 기대된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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