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 '빚 없는 군정'으로 민생 회복 박차
전국
입력 2025-12-12 14:50:21
수정 2025-12-12 14:59:51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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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보성사랑 지원금' 1인당 30만 원 지급 확정
2년 연속 자체 재원 마련, 통합재정안정화기금 666억 원 활용
12일 보성군에 따르면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올해 이어 내년에도 1인당 30만 원의 '보성사랑(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긴 2026년도 본예산 수정예산안이 전날 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지원금 지급은 김 군수의 강력한 민생 안정 의지에 따른 것으로 소득이나 나이 등 조건 없이 모든 군민에게 다가오는 설 명절 이전에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군 자체 재원인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마련했다는 점에서 타 지자체의 민생지원 사례와 차별화되며 그 의미가 크다.
김 군수는 재원 확보를 위해 2019년부터 군정의 재정 안정성과 위기 대응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조성해 온 통합재정안정화기금(현재 666억 원 규모)을 활용하도록 지시했다. 이 기금은 그동안 복지·지역기반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 재정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보성군은 군의회의 본회의 의결(16일 예정)을 앞두고 있으며 의결 즉시 집행을 위한 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원금은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해 확보한 보성사랑상품권(1만 원권)으로 지급돼 지역 내 2251개소의 마트·전통시장·식당·미용실 등 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역에서는 이번 지원이 설 특수를 앞두고 침체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들에게는 즉각적인 매출 증가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전망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군민의 생활비 부담이 상당한 만큼 이번 지원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올해 1월 총 112억 원 규모의 지원금(1인당 30만 원)을 전 군민에게 지급한 바 있으며 2년 연속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으로 선도적인 민생 안정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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