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화성특례시, 지역 中企 수출 물류 지원 위해 맞손

경제·산업 입력 2025-12-18 16:45:25 수정 2025-12-18 16:45:25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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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및 해외 네트워크 지원 확대

 18일 열린 중진공-화성특례시 업무협약식에서 강석진(오른) 중진공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진공]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화성특례시와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화성특례시청에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달 12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온라인 수출 활성화 대책’의 후속조치 중 하나로, 지역별?권역별 물류거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중진공과 화성시는 지역 중소기업이 글로벌 통상 물류 환경 변화에 대비해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지원 사업 협력 ▲신규 협력사업 개발 및 운영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해외 네트워크 확대 ▲중소기업 수출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수출?융자?인력 등 지원 사업 연계 ▲중소기업 해외 물류 지원 등이다.

중진공과 화성시는 다품종소량 출하 특성으로 물류비 부담이 크고집화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물류 집화와 선복(선박 내 화물 적재 공간) 배정을 매칭 지원하는 시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선복 배정 시범 사업 지원을 시작으로 중진공과 화성시는 중소기업 콘솔허브 지원사업과 권역별 내륙 물류센터 구축 협력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지역 물류 허브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 콘솔허브 지원사업은 여러 기업의 소량 화물을 한 곳에 모아 공동 출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물류비 절감과 안정적인 해외 운송을 돕는 기능을 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진공과 화성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수출 물류 지원사업을 보다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중소기업의 물류 애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별?권역별 물류거점 확보 등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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