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삼바이오잠, ‘황칠 추출 갱년기 개선’ 특허 기반 신제품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19-01-30 11:03:00
수정 2019-01-30 11:03:00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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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칠나무 추출 여성갱년기 개선물질에 대한 특허를 확보한 바이오 벤처기업 제삼바이오잠이 이 특허를 기반으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천연물 헬스케어 개발·의약품 판매 전문기업 제삼바이오잠은 지난 2017년 4월 아주대학교와 공동으로 ‘황칠나무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갱년기 질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공동으로 획득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 ‘황제를위하여’는 중장년 남성을 타깃으로 하는 파우치 타입 제품으로, 피로회복과 활력증진을 위해 특허받은 황칠농축액과 야관문·산수유·블랙마카 등을 배합해 만들었다. 또 다른 신제품 ‘황후미인’은 특허 받은 황칠농축액과 허비부쉬를 배합해 갱년기 여성을 비롯한 피부관리에 신경 쓰는 이들을 타깃으로 한다. ‘허비부쉬’는 최근 여성들에게 먹는 화장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기능성원료다. 제삼바이오 측은 “다가오는 설 명절 부모님 선물로도 추천할 만하다”며 “황칠 추출 갱년기 증후군 개선제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앞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삼바이오잠 측은 또 “황칠 추출물을 활용한 갱년기 증후군 개선제를 개발은 현재 사람을 대상으로한 인체적용시험이 종료됐다”며 “식약처에 기능성원료 개별 인증을 추진해 연내 마무리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오성문 제삼바이오잠 대표 역시 “에스트로겐을 대체하는 건강기능성 제품으로 황칠 관련 제품 대량생산을 추진할 것”이라며 “식약처 인증을 통해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고 국내외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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