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댑핏,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함께한 ‘100일간의 서프라이즈’ 시즌2 성료
문화·생활
입력 2025-01-10 07:21:07
수정 2025-01-10 07:21:07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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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의 어댑핏과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이 협력해 진행한 장애 청년 서핑 운동 프로젝트 ‘100일 간의 서프라이즈(SurfRise)’ 시즌2가 참가자들의 큰 변화를 이끌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시작된 ‘100일 간의 서프라이즈(SurfRise)’는 장애 청년들에게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 신체 능력 향상시키고 자존감과 사회적 참여 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력, 밸런스, 기능성운동능력 등 신체능력평가 및 자아효능감 등 모든 영역에서 유의미한 긍정적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해당 프로젝트는 서핑이 비장애인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에게도 접근 가능한 스포츠임을 증명하며, 장애 청년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어 프로젝트에 참여한 40명의 장애 청년들은 100일간 체계적인 어댑핏의 맞춤 운동을 통해 서핑을 위한 몸을 만든 후,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실제 서핑을 체험하며 자신감을 키웠다.
프로젝트 참가자 대부분은 바다에 들어가 서핑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으며, 서핑을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긍정적인 소감을 남겼다.
서울, 부산, 대구에 위치한 어댑핏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맞춤형 운동과 온라인 운동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프로젝트 참가자들은 100일간 근력과 균형능력을 키우는 운동을 통해 서핑을 위한 신체적 기반을 다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실제 서핑에 도전했다.
특히 지난해 9월에 열린 ‘메트라이프 서프라이즈 데이(SurfRise Day)’는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로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과 보험재무설계사(FSR)가 자원봉사자로 함께했으며, 대한서핑협회, 오토복코리아 등 여러 단체가 협업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정고운 어댑핏 대표는 "장애 청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단발적인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활동으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기회의 확장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댑핏과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2025년에도 ‘100일 간의 서프라이즈(SurfRise)’를 이어갈 계획이이며, 올해는 다양한 서핑샵과의 제휴를 통해 장애인 서핑 코칭 전문가 육성하고 장애인 서핑 관련 인프라를 강화할 예정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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