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다음 달 경기 성남시 금광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을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은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34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이 단지는 최고 29층, 총 39개 동, 성남시 최대 규모인 5,320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2,32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1㎡ 161가구 △59㎡ 771가구 △74㎡ 890가구 △84㎡ 507가구다.

이 단지가 공급되는 금광1구역은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 인근에 있는 역세권이다. 8호선을 이용해 잠실까지 18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위례신사선 연장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강남 접근성은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남초와 금상초가 단지와 바로 맞닿아 있어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주변에 중·고교도 다수 분포돼 있다. 2기 신도시인 위례신도시가 4km 거리에 있어 다양한 인프라 공유도 가능하다.

단지가 공급되는 성남 구도심은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지만, 노후화한 주거 환경으로 수요자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이에 성남시가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남 구도심 총 25개 구역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개발이 끝나면 새 아파트 약 4만가구가 들어선다.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모델하우스는 다음 달 중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18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22년 10월 예정이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