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머티리얼즈, 日 기업과 LED 리플렉터 몰딩수지 공동개발
에스모머티리얼즈( 前 네패스신소재)가 일본 다이셀 및 모리로쿠케미칼즈와 LED 리플렉터용 백색 몰딩수지(WEMC)를 공동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화학 기업인 다이셀(DAICEL)은 지환식 에폭시(Alicyclic Epoxy)를 사용한 봉지재 및 LED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모리로쿠케미칼즈는 전자 재료를 중심으로 하는 종합 상사다. 열가소성 LED 리플렉터 재료를 취급한다.
회사 관계자는 “다이셀의 지환식 에폭시 수지에 관한 지식과 배합 기술, 에스모머티리얼즈의 에폭시 몰딩용 수지 제조 기술, 모리로쿠케미칼즈의 글로벌한 마케팅 채널을 융합해 LED 리플렉터용 백색 몰딩수지의 조기 사업화를 진행하고자 한다”며 “고객들에게 샘플 제공을 시작했으며 상업화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스모머티리얼즈는 이번 개발을 시작으로, 3자간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해 전자 재료 분야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LED 리플렉터용 백색 몰딩수지는 성장하고 있는 LED 조명 산업에 필수적인 소재로, LED 광원의 고효율화와 부품의 경제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현재 고효율 LED 리플렉터용 백색 몰딩수지는 일본의 1개 업체가 전세계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에스모머티리얼즈는 글로벌 4차 산업혁명에 맞춰 반도체, 전기자동차 및 2차전지(배터리)용 재료사업에 집중하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달 사명을 에스모머티리얼즈로 변경했다. 경쟁력 있는 기술, 무결점(ZD) 품질관리 및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가치창조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전기전자 전문소재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다이셀은 1919년 설립된 일본 기업으로 연 매출 5조원을 기록하고 있는 화학 관련 회사다. 직원수는 1만2,319명이다. 셀룰로오스, 유기 합성, 합성 수지 등에 대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 도쿄 및 오사카에 2개 본사를 두고 있다.
모리로쿠케미칼즈는 1663년 창업 이래 35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기업이다. 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새로운 사업 창조와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승자가 될 수 있는 경영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4000피 코앞' 불장에 코스피 거래대금 '4년 만 최대'
- 외국인 투자자, 코스피서 1000조원 돌파…반도체 대형주 집중 매수
- 하나금융, '금융원 최초'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
- 김천 김밥축제 찾은 삼성증권, '주식불장' 소스로 이색 마케팅
- 하나금융, 이사회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전면적 쇄신 이룰 것”
- 金 폭락에 개미 패닉…“지금이 오히려 기회”
- 일본은행, 내주 기준금리 동결 전망…정권과의 조율 필요성 제기
- 다음 주 3분기 GDP 발표… 산업·인구·금융 통계도 공개
- 다음 주 코스닥 상장 기업 청약·수요조사 잇따라… 이노테크·핑크퐁 등 주목
- 예상 밑돈 美 물가… 뉴욕증시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박희승 의원 "의료기기 이상사례 급증…피해구제제도 도입해야"
- 2"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있다"…보성군, 이순신 장군 정신을 붓으로 잇다
- 3김철우 보성군수 "보성 열선루, 역사 문화 중심지로 만들 것"
- 4“촛불은 꺼지면 안 된다”…여수촛불행동, 사법개혁·여수MBC 이전 반대 외쳐
- 5임미애 의원 “국산밀 재고 창고에 쌓이는데 농식품부는 ‘가루쌀’ 더 챙겨”
- 6경북테크노파크·한국전자파학회, 무선전력전송 기술 학술워크숍 개최 및 MOU 체결
- 7대구대, ‘취업 스테이션’ 홍보 행사 열어
- 8대구교통공사, ‘대구자활 별별순회장터’ 개최
- 9iM뱅크(아이엠뱅크)-LH대구경북지역본부, ‘ESG가치 실현 위한 탄소 중립 활동’ 금융 지원 업무협약 체결
- 10대구지방환경청, 문경 돌리네 습지보호지역 친환경 경작물 가을걷이 행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