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긴장완화에 원달러환율 하락…코스피 반등
증권·금융
입력 2019-08-14 17:10:02
수정 2019-08-14 17:10:02
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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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갈등이 완화 기조를 보이면서, 오늘 원달러 환율이 15.2원 내린 달러당 1,207.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5원 내린 1,212.7원에 마무리됐습니다.
이는 현지시간 13일 미 무역대표부가 특정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시점을 12월 15일로 늦추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부터 3,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 10%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던 게 연기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최근의 급등분을 되돌리며 달러당 1,210원선 언저리로 하락한 겁니다.
원달러환율은 한일 무역전쟁, 미중 무역갈등, 홍콩 시위 확산 등으로 악재가 겹쳐 전날 1,222.2원에 거래를 마치는 등 종가기준 3년 5개월 여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이날 새벽 다우지수 등 뉴욕증시는 1.44% 상승 마감한 데 이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54p 오른 1,938.37에, 코스닥지수는 장중 600선을 상회했다가 597.15로 마감했습니다./고현정기자 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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