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765kV 신중부변전소·송전선로 준공…"중부권 전력 안정"
경제·산업
입력 2019-09-25 10:29:34
수정 2019-09-25 10:29:34
정창신 기자
0개

한국전력은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있는 신중부변전소 현장에서 ‘765kV 신중부변전소 및 송전선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전 김종갑 사장, 변재일 국회의원 및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북도, 청주시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전은 이번 신중부변전소 준공으로 765kV 전력계통의 대동맥을 구축함으로써 중부권 전력계통의 안정화를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당진·태안 및 보령화력 등 서해안 발전전력의 수송거리가 단축됨으로써 계통손실비용 절감(연간 약 400억원)도 예상된다.
충북지역 산업시설 발전에 따른 전력수요에 대응하고 발전소와의 거리로 인해 발생하는 저전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이 사업은 공사비 총 2,528억원, 총인원 10만여 명이 투입됐다. 신중부변전소 및 철탑 17기를 건설해 765kV 신서산~신안성 및 345kV 신진천~남청주 송전선로를 연계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김종갑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표준 공기를 22개월이나 줄일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께서 보내주신 깊은 신뢰가 있어서 가능했다”며 한국전력의 진심과 변전소 건설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HBM 다음은 HBF’…SK하이닉스, 차세대 AI 낸드 공개
- 현대건설, 美 원전 진출 ‘신호탄’…대형 원전건설 참여
- ‘마스가’ 속도…HD현대, 美 차세대 군수지원함 건조
- 2차전지 훈풍에…포스코퓨처엠 3분기 ‘깜짝 실적’
- APEC서 ‘IT·유통’ 진면목…첨단 기술·서비스 총출동
- 이재용 회장 취임 3년…‘뉴삼성’ 재도약 속도
- 코스온, '유한코스메틱'으로 사명 변경..."과학적 연구 역량 화장품에 접"
- 텔타 공식 론칭…조직 의사결정 전 과정 데이터 연결
- 코엔커머스, 스킨천사로 중동 시장 공략 박차
- 카디비 이번엔 선크림·클렌징까지…“믹순 없인 루틴 불안할 정도”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용인시, '유럽형 코지가든' 관광테마골목사업 선정
- 2김동연, “경기북부 대개조, 킨텍스 제3전시장서 시작된다”
- 3하남, K-팝으로 물든 사흘…도심 곳곳 생중계
- 4공공의대 설립 논의 본격화…국회 복지위원들 남원 찾았다
- 5대경대 K-푸드전공 45명, 국제요리경연대회 출전. . .라이브 단체전·파스타 라이브전 대상 동시 수상
- 6수성구 고산2동, 고산의 과거·현재·미래 탐방하는 ‘2025년 제4회 고산사랑 마을투어’ 진행
- 7김위상 의원 “5년간 18억 쓰고 취업률 11% 노동부 채용박람회, 올해 추경으로 20억 더 편성했다”
- 8대구지방환경청, 강정고령 지점 조류경보 해제
- 9경산교육지원청 경산Wee센터, 찾아가는 1:1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문 실시
- 10대구가톨릭대병원, 일본 성마리아병원 병원장 및 관계자 방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