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9·13 대책 후 최대 오름폭”

부동산 입력 2019-09-27 16:21:28 수정 2019-09-30 08:29:17 유민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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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부동산114

서울 아파트값 오름폭이 커졌다. 분양시장에 사람이 몰리고, 정부 부처 간 이견으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시점이 불투명해지면서 재건축 매수세가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2% 올랐다. 지난주(0.07%)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재건축은 0.43% 상승해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 이후 주간 최대 오름폭을 기록했다. 일반 아파트도 0.07% 올랐다.

 

지역별로는 강남(0.28%) 강동(0.23%) 송파(0.22%) 양천(0.19%) 종로(0.19%) 금천(0.17%) 성북(0.13%) 광진(0.12%) 등이 올랐다. 강남은 개포동 주공1단지와 대치동 한보미도맨션1차 등 재건축 추진 단지가 최고 15,500만원 상승했다. 송파는 신천동 장미1, 2차와 잠실동 주공5단지가 최고 6,000만원 올랐다.

자료제공=부동산114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분양가상한제 확대 시행으로 주택공급 감소 우려가 커지면서 준공연한이 길지 않은 준신축 단지와 분양시장에 수요가 몰리고 있어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도시 아파트값은 가을 이사철을 맞아 실수요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0.02% 올랐다. 광교(0.08%) 위례(0.06%) 중동(0.05%) 동탄(0.03%) 분당(0.02%)이 상승했다. 일산(-0.05%)은 하락했다. 광교는 수원시 원천동 광교두산위브와 이의동 광교e편한세상,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가 1,000만원까지 올랐다. 반면 일산은 킨텍스 원시티 입주 여파로 하락했다.

 

경기·인천도 0.01% 상승했다. 성남(0.09%) 부천(0.07%) 의왕(0.07%) 광명(0.06%) 과천(0.05%) 안양(0.04%) 포천(0.04%) 등이 올랐다. 성남은 준공연한이 길지 않은 단지 중심으로 상승했다. 반면 수도권 외곽지역인 안성(-0.05%) 안산(-0.05%) 양주(-0.04%) 오산(-0.02%) 등은 매수세가 적어 하락했다.

자료제공=부동산114

전세시장은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서울이 0.05% 상승해 지난주(0.02%)보다 오름폭을 키웠다. 양천(0.27%) 강서(0.16%) 성북(0.11%) 관악(0.11%) 강남(0.10%) 은평(0.10%) 등이 올랐고 강동(-0.16%) 노원(-0.02%)은 떨어졌다. 양천은 전세 물건이 부족한 단지 중심으로 올랐다. 반면 연말까지 대규모 아파트가 입주하는 강동은 금주에도 하락했다.

 

신도시 전셋값은 0.04% 상승했다. 파주운정(0.11%) 광교(0.07%) 동탄(0.06%) 판교(0.06%) 등이 올랐고 일산(-0.01%)은 소폭 내렸다. 경기·인천도 0.02% 올랐다. 안양(0.13%) 광명(0.11%) 과천(0.10%) 의왕(0.09%) 용인(0.05%) 성남(0.04%) 등이 올랐다. 반면 안성(-0.08%) 시흥(-0.04%) 의정부(-0.02%) 등은 떨어졌다.

 

임 수석연구원은 전세시장은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 영향으로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상승할 전망이라며 반면 연말까지 9,000여 가구가 공급되는 강동을 비롯해 대규모 아파트 입주를 앞둔 경기 남부 일부 지역은 국지적인 전셋값 조정 국면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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