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 “CJ ENM, 미디어 영업익 보수적 추정… 목표가 ↓”
증권·금융
입력 2019-11-08 08:44:03
수정 2019-11-08 08:44:03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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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DB금융투자는 8일 CJ ENM에 대해 “콘텐츠 제작 비용 증가에 따른 미디어 영업이익을 보수적으로 추정한다”며 목표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미디어 업종 내에서 가장 저평가 받고 있는 종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신은정 연구원은 “CJ ENM은 3분기에 매출액 1조1,531억원·영업이익 641억원으로 컨센서스(매출액 1조1,544억원·영업이익 848억원)를 영업이익 기준 24.5% 하회했다”며 “부진한 실적은 제작비용 부담을 상쇄하지 못한 미디어 영업이익과 TV광고 매출 부문의 높은 기저효과, <빌리프랩>·<프로듀스JAPAN> 제작비 선반영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다만 “커머스는 안정적”이라며 “자체 브랜드 취급고가 고성장하며 영업이익 294억원을 시현했고, 영화 또한 <엑시트> 효과로 영업이익 158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4분기에도 미디어 제작비 부담은 여전하다”면서도 “광고 성수기 및 <사랑의 불시착>, <신서유기7>, <백두산> 등 메가 콘텐츠 흥행이 기대돼 매출액 1조2,708억원·영업이익 766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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