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루머]싸이토젠, 오가노이드 연구진행…세계최초 CTC 플랫폼과 시너지 기대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싸이토젠이 세계 최초로 환종양세포(CTC) 기반 액체생검(Liquid Biopsy) 플랫폼을 상용화한데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오가노이드 연구개발을 아산병원과 함께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싸이토젠은 지난 2016년부터 아산병원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약 40억 원을 지원하는 포스트 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의 ‘한국인 5대 고위험암의 유전체-임상정보 통합 오가노이드 바이오뱅크 시스템 확립과 정밀의학 응용 플랫폼 개발‘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오는 2020년 연구개발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싸이토젠측은 주력 사업인 CTC 기술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오가노이드 개발에 착수했다는 설명이다. 싸이토젠은 오가노이드의 선별, 배양 관련 연구를 협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병원은 최근 세계 최초로 폐암 오가노이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힌 가운데 폐암과 함께 한국인의 5대 고위험 암으로 불리는 간암, 위암, 대장암, 췌장암의 오가노이드 바이오뱅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산병원은 국내 최대 수준의 임상데이터와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가노이드는 사람의 장기 구조와 같은 조직을 구현하는 미니 장기로, 주로 줄기세포를 활용해 만든다. 업계에 따르면 오가노이드를 활용하면 항암제 등 신약개발 과정에서 보다 낮은 비용으로 정확한 임상시험 결과 값을 얻을 수 있으며 약물개발 성공률도 높아질 수 있다. 
한편 싸이토젠은 지난 7일 세계 최초로 순환종양세포(CTC) 기반의 액체생검(Liquid Biopsy) 플랫폼을 상용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액체생검은 기존 조직생검에 비해 효율적으로 암의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 싸이토젠은 살아있는 상태의 CTC를 검출, 분석, 배양할 수 있는 기술을 상용화한 것으로, 신규항암제를 개발하는 국내외 제약사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바이오마커 발굴 및 검증, 적합환자 선별, 항암제 효능 분석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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