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의 계절…주가수익률 함께 따져야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앵커]
배당주의 계절, 연말이 돌아왔습니다. 올해 국내 상장사의 배당금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양한나기자입니다.
[기자]
‘찬 바람이 불면 배당주를 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연말이 오면 투자자들은 배당주를 주목합니다.
올해는 특히 저성장·저금리 기조와 증시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어 변동성이 낮으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배당주의 매력이 더 커졌습니다.
기업들의 배당정책도 강화되면서 올해 평균 배당성향이 사상 처음 30%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 중 배당금의 비율을 뜻합니다.
다만 종목별 주당 배당금, 실적 전망치 등을 잘 살펴 옥석 가리기에 나서야 합니다.
총 수익이 주가수익과 배당수익을 합쳐 나온다는 점에서 주가수익률도 함께 따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안정적인 실적을 낸 기업들을 위주로 담은 배당주 펀드를 찾는 것도 방법입니다.
미래에셋대우는 유망한 배당주로 롯데쇼핑, 메리츠화재, KT&G, 제일기획 등을 추천했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롯데하이마트, 한일시멘트, 한국가스공사, LF, 대상, 제일기획, 두산밥캣 등을 고배당주로 꼽았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을, IBK투자증권은 기업은행, DGB금융, 우리금융 등 은행주를 고배당 추천 종목으로 조언했습니다.
서울경제TV 양한나입니다.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만년 뒷걸음질' 제주銀, 디지털뱅크로 위기 타개?
- 현대카드, 조창현號 출범…PLCC 위기에 조기 수장 교체
- 기로에 선 조선방산株…"업황 여전히 견조"
- 밸로프, 글로벌 게임 플랫폼 'VFUN' 쿠폰 시스템 도입
- 뉴온, 여름 휴가 전 '다이어트 프로모션’ 개최
- 포커스에이아이, KISS2025 참가…‘AI 산업안전 솔루션’ 공개
- 엠젠솔루션 子 현대인프라코어, 'NCC 탄소저감 공정 기술' 국책 과제 참여
- 현대카드, '해외모드' 출시…국가별 맞춤형 기능 제공
- 기업銀 AI반도체 기업 100억원 투자…모험자본 공급 확대
- 한투운용, 'BYD 테마 ETF' 출시…국내 첫 '中 전기차' 상품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세계百, ‘프리틴’ 브랜드 힘주자 아동 의류 23% 매출 ‘쑥’
- 2김포, 철도·교육·문화로 “미래 70만 도시 청사진”
- 3경기도, '똑버스'...시군 경계 넘어 '300대' 눈앞
- 4오산시, 오산시세금으로 화성시 하수처리,, “매년 적자“
- 5용인특례시의회, 제 294회 임시회 개회
- 6경기도, 서부권 GTX...'김포~청량리 연결' 예타 통과
- 7경기도, 돌봄의료 본격화..."시군 맞춤형 모델 구축"
- 8인천 미추홀구, 자동차 공회전 안내표지판 전면 교체
- 9인천시, 해상풍력 지정 위한 민관 소통 본격화
- 10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동구청장배 농구대회 열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