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 ‘무봉재단’ 설립…“어린이들 꿈 돕는다”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제가 받은 사랑과 은혜를 사회에 갚는 것이 내 남은 사명이라는 생각으로, 개인적으로 해오던 기부와 지원을 보다 전문적으로 하고자 합니다.”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전문기업 덕신하우징은 김명환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재단법인을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재단명은 김 회장 본인의 호 ‘무봉(楙奉)’을 딴 ‘무봉재단’이다. ‘아낌없이 나누고 힘 있게 받들어준다’는 김 회장의 나눔 철학을 담은 명칭으로 그간 이어온 본인의 나눔 활동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것이다. 김 회장은 재단의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무봉재단은 평소 어린이 후원에 적극적인 김 이사장의 뜻을 담아 주 후원대상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맞추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꿈과 재능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충만한 어린이들이 지원대상이다.
무봉재단은 재단 허가를 취득한 후 전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자기계발의 의지와 열정이 충만한 초등학생 20명을 후원대상으로 선발했다. 지난 14일 서울 양천구 덕신빌딩에서 해당 어린이와 보호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무봉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김명환 무봉재단 이사장은 “무봉재단은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현실 앞에 자신의 꿈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아낌없이 나누고 힘 있게 받들어주어 저마다의 꿈을 가진 아이들에게 미래와 희망을 선물해서 대한민국을 아름답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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