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 생태계 한눈에”…국내 137개사 ‘프롭테크 맵’ 공개

경제·산업 입력 2019-12-19 10:12:16 수정 2019-12-19 10:12:16 유민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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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롭테크 맵 /사진=한국프롭테크포럼]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한국프롭테크포럼은 프롭테크 분야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영역별로 묶은 프롭테크 맵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맵은 한국프롭테크포럼에 참여한 회원사 137개사를 대상으로 했다. 테크 스타트업을 비롯해 부동산 기업과 벤처캐피털(VC) 및 부동산 금융사 등 프롭테크 생태계를 구성하는 회원사가 총망라돼 있다. 영국, 이탈리아, 핀란드 등 해외 국가들의 프롭테크 맵이 가상현실(VR), 빅데이터, 중개 플랫폼 등 기술 영역 위주로 이뤄진 것과는 대조적이다.

 

특히 테크 스타트업이 80개사로 국내 프롭테크 기업의 70% 이상을 포괄하고 있다. 대표 주자들이 대부분 포함돼 있어 한국 프롭테크 업계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프롭테크 맵은 테크 스타트업이 주축이 된 메인 카테고리 9개와 기존 부동산 및 금융 업체들이 포함된 파트너 카테고리 6개 등 총 15개로 이뤄져 있다.

 

메인 카테고리에는 부동산 마케팅 플랫폼(23개사) 부동산 관리 솔루션(4개사) 데코&인테리어(7개사) 공유서비스(23개사) 데이터&밸류에이션(11개사) 콘테크/AR/VR(5개사) IoT/스마트홈(7개사) 블록체인(2개사) P2P/펀딩 플랫폼(4개사) 등이다. 공유 서비스는 다시 오피스, 주거, 리테일, 주차, 주방 등 5개로 나뉘어 있다.

 

더불어 프롭테크 융합 생태계를 꾸려갈 파트너 영역으로는 디벨로퍼/건설(28개사) 금융&투자(8개사) 컨설팅(6개사) 설비 운영(6개사) 등이다. 학계와 로펌도 맵에 포함돼 있다.

 

안성우 한국프롭테크포럼 의장(직방 대표)은 포럼 출범 1년 만에 130개 이상의 회원사가 참여해 맵을 구성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올해 테크 스타트업 간은 물론 부동산 및 금융업체와 스타트업 간 비즈니스 협력과 투자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포럼 자체가 거대한 프롭테크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프롭테크포럼은 매월 신규 회원사 가입 승인이 이뤄지는 대로 맵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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