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종 신차 투입” 벤츠, 5년 ‘왕좌’ 지킨다

[앵커]
4년간 수입차의 왕좌를 지킨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올해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9종의 신차와 6종의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시장에 투입하는데요. 판매량 확대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포부입니다. 정새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4년 연속 수입차 1위 자리를 지킨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올해 9종의 신차를 출시합니다.
이에 따라 친환경 브랜드에 6종의 EQ 파워(EQ Power)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등을 추가하고, 최고급 브랜드 마이바흐의 SUV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벤츠 코리아는 오늘 EQ Future 전시관에서 ‘함께 이끌어 나가는 미래’를 주제로 주요 전략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코리아 사장과 마크 레인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총 7만8,133대를 판매해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직전 년도 대비 10.4% 증가한 것으로, 베스트 셀링카로 꼽히는 E-클래스가 3만9,788대가 팔려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인터뷰]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코리아 사장
“제품 라인업 관련해 새로운 모델 출시를 공격적으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세단만이 아닌 SUV 등 스포티한 차량이 준비되고 있고, 2020년에는 라인업 중 더 많은 비중이 친환경 차량으로 이뤄질 것입니다.”
이 외에도 벤츠 코리아는 올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오픈 이노베이션 확산을 위해 스타트업 협업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국내에 도입합니다.
또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4월 부산에서 문화 예술과 기부를 결합한 ‘기브앤 레이스’를 개최한다는 계획입니다.
수입차 최초로 7만대 판매의 벽을 넘긴 벤츠 코리아가 올해 다양한 신차로 새로운 역사를 써낼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취재 김서진 / 영상편집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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