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산림청 산림휴양 분야 '최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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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16 14:48:30
수정 2025-12-16 14:48:30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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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밸리페스티벌·장수트레일레이스 등 산림자원 활용한 체류형 관광 성과 인정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이 산림청 주관 '2025년 산림휴양분야 우수사례 발굴 평가'에서 산림휴양 분야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장수군은 16일 산림청이 지역 활성화와 산림휴양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장수군 자연휴양림'이 최우수사례로 뽑혔다고 밝혔다.
평가는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관리소와 16개 시·도, 산림휴양복지협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제출된 우수사례 24건을 대상으로 추진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 1건과 우수 5건을 선정했다.
장수군은 군 여름축제인 '쿨밸리페스티벌'과 대표 산악레포츠인 '장수트레일레이스'를 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해 산림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장수군은 와룡·방화동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산림휴양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스포츠 생태관광을 연계한 운영 모델을 구축해 왔다.
특히 전국 트레일러너가 참여하는 '쿨밸리트레일레이스' 코스에 방화동자연휴양림을 포함하고, 대회 일정도 '쿨밸리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운영하면서 자연휴양림과 축제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화동자연휴양림이 트레일레이스 골인지점으로 활용되면서 대회 참가자와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축제 공간으로 유입되는 구조를 마련했고, 선수들이 계곡에서 휴식한 뒤 축제 콘텐츠까지 참여하도록 구성해 체류 시간을 늘렸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자연스럽게 연계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한 주민참여형 관광 모델 구축이라는 성과도 함께 거뒀다고 장수군은 덧붙였다.
최석원 산림과장은 "산악지역이라는 지형적 여건 속에서도 쿨밸리페스티벌과 장수트레일레이스 등 산림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운영체계가 산림청 최우수사례로 선정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수군 자연휴양림만의 특색 있는 휴양환경과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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